[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증시가 이른바 '재정절벽'으로 인해 4분기 급락세를 연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투자자들은 재정절벽 문제가 무난하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면 S&P500지수는 급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의회가 '레임덕'을 겪는 동안 재정절벽을 피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미 의회가 이를 해결하는 데 실패할 가능성은 1/3이라는 것. 이에 하락장에 도래하기 전에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이에 그는 이날 S&P500지수가 1460선대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연말 1250선까지 하락할 것이고 향후 12개월 안에 1350선으로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올해 S&P500지수는 18% 가량 상승한 상황이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이보다 적은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6.7% 안팎의 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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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