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의료원이 지난해 국내 전체 병원 중 진료 수입에서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이사장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삼성의료원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대기업 계열 병원이다.
그러나 이들 병원은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부문에서는 다른 병원들보다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소위 ‘빅(big)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의료원·서울성모병원의 2011년도 의료서비스 실적을 검토한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환자수와 진료 수입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서울아산병원에 외래 방문하거나 입원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395만명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1조1203억원의 진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의료원은 8989억원의 진료 수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차지했다. 연간 환자수는 총 315만3000명이었다.
진료수입은 외래 진료비, 입원치료비등의 합산으로 일반기업의 매출액 개념이다.
연세대의료원 산하의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삼성의료원보다 환자는 많았으나 진료 수입 총액은 3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345만9000명으로, 진료 수입은 7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병원에는 지난해 한해 동안 302만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6929억원의 진료 수입을 거뒀다.
가톨릭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환자수는 206만2000명, 진료 수익은 5017억원에 머물렀다.
대형병원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R&D 투자는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상대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의료원은 저조했다.
정부·공공기관·기업·대학 등 병원 외부 연구개발비와 병원 자체 연구개발비를 합쳐 분석한 결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전체 진료비의 7.7%인 691억1000만원을 R&D에 투입했다.
서울대병원이 진료 수입 중 6.1%인 424억1000만원을 투자하며 그 뒤를 이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총 434억8000만원을 사용하며 서울대병원보다 규모는 컸지만 진료 수입 대비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삼성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전체 진료 수입의 4.4%인 395억8000만원만을 사용했다.
한편 병상수는 서울아산병원 2640개, 신촌세브란스병원 2075개, 삼성의료원 1961개, 서울대병원 1697개, 서울성모병원 1147개 순이었다.
병상 가동률은 서울대병원 95.0%, 서울아산병원 93.8%, 삼성의료원 91.1%, 서울성모병원 89.7%, 신촌세브란스병원 87.1%로 집계됐다.
서울아산병원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이사장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삼성의료원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대기업 계열 병원이다.
그러나 이들 병원은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부문에서는 다른 병원들보다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소위 ‘빅(big)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의료원·서울성모병원의 2011년도 의료서비스 실적을 검토한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환자수와 진료 수입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서울아산병원에 외래 방문하거나 입원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395만명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1조1203억원의 진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의료원은 8989억원의 진료 수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차지했다. 연간 환자수는 총 315만3000명이었다.
진료수입은 외래 진료비, 입원치료비등의 합산으로 일반기업의 매출액 개념이다.
연세대의료원 산하의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삼성의료원보다 환자는 많았으나 진료 수입 총액은 3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345만9000명으로, 진료 수입은 7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병원에는 지난해 한해 동안 302만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6929억원의 진료 수입을 거뒀다.
가톨릭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환자수는 206만2000명, 진료 수익은 5017억원에 머물렀다.
대형병원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R&D 투자는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상대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의료원은 저조했다.
정부·공공기관·기업·대학 등 병원 외부 연구개발비와 병원 자체 연구개발비를 합쳐 분석한 결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전체 진료비의 7.7%인 691억1000만원을 R&D에 투입했다.
서울대병원이 진료 수입 중 6.1%인 424억1000만원을 투자하며 그 뒤를 이었다.
<출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서울아산병원은 총 434억8000만원을 사용하며 서울대병원보다 규모는 컸지만 진료 수입 대비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삼성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전체 진료 수입의 4.4%인 395억8000만원만을 사용했다.
한편 병상수는 서울아산병원 2640개, 신촌세브란스병원 2075개, 삼성의료원 1961개, 서울대병원 1697개, 서울성모병원 1147개 순이었다.
병상 가동률은 서울대병원 95.0%, 서울아산병원 93.8%, 삼성의료원 91.1%, 서울성모병원 89.7%, 신촌세브란스병원 87.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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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