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8일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빨리 기르기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사진=교육부 제공] |
2023년에는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이 161개 기업과 협업했다.
올해는 더욱 많은 대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까지 분야를 넓히고, 지원 대학도 확대했다.
선정 대학은 향후 5년간 매년 최대 15억을 지원받는다. 교원 채용 및 실습 등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수행하고, 직무분석, 교재 개발, 강사 운영 등 참여기업과 함께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소단위 학위 등의 인증을 받아 관련 분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이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업 등 대학 밖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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