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에 대해 3분기 추정실적 상향과 내년 신제품 긍정적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한 1756억원, 123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00억원, 350억원 내외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2개의 경쟁력 있는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24%, 28%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실적 전망치 상향은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영업 규제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다수의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했기 때문. 영업환경이 타사 대비 유리한 것이다.
내년에는 다이찌산쿄의 '트리벤조'를 판매할 에정이다. 국내 품목허가는 올해 4분기 중으로 마무리하고 판매는 내년 상반기를 예상한다. 또 임상3상을 완료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식약청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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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