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신지애(24.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에서 멀찌감치 단독선두를 달렸다.
신지애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무려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햇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신지애는 4언더파 140타로 2위인 박인비(24)에 5타나 앞섰다.
신지애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신지애는 10번홀(파5)부터 이글을 잡아냈다. 이어 11번홀(파4)부터 13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신지애는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카리 웹(호주)과 미야자토 미카(일본)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래크됐다.
뉴질랜드 교포로 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 우승자인 리디아 고(15)는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그러나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유소연(22.한화)은 2오버파를 쳐 합계 이븐파 144타로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청야니(대만) 등과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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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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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