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유소연(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2011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유소연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3개, 버디5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강혜지(22)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지난 10일 LPGA 투어 킹스밀챔피언십에서 1년10개월 만에 우승했던 신지애(24.미래에셋)는 버디3개, 보기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3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동 3위에 미야자토 아이(일본), 카리 웹(호주) 등 무려 9명이나 포진해 첫날부터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였다.
캐나다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는 버디5개, 보기 5개로 이븐파 72타로 서희경(26.하이트), 박인비(24), 한희원(34.KB금융그룹) 등과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청야니(대만)도 공동12위다.
그러나 2012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SK텔레콤)은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수들은 강풍과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애를 먹었다. 1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15명이 오버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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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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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