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30억원을 특별 출연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총 25억원의 특별출연하고, 보증료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면서 “이를 위해 신보와 기보에 15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특히 중소 제조업체을 돕기 위해 기보에는 10억원을 추가로 특별 출연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은 지난해 4월 지역강소기업 및 신성장동력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년간 특별출연 10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50억원 등 총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부산은행은 이미 기보와 신보에 각각 30억원씩의 특별출연과 7억5000만원씩의 보증료 지원금 등 총 75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 7월까지 기보와 신보를 통해 약 1220여개의 업체가 보증서 대출금액으로 3226억원의 저리 대출을 지원받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3년간 300개의 강소기업을 선정해 총 1조원을 중점 지원하기로 한 ‘스몰 자이언트 300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7월까지 118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5200여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80여개 업체를 추가 발굴해 BS강소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정재영 부산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 등으로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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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