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앞으로 강화되는 모바일 기기 라인업은 2차전지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9월 이후 갤럭시 노트 2가 출시되며, 지난 분기 갤럭시 S3에 이어 각형 배터리의 성장 모멘텀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윈도우 8 및 윈도우 RT 용 슬레이트 PC, 태블릿 PC 등의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는 고부가가치 대면적 폴리머배터리 출하량 증가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윈도우 기반 기기들의 출시가 확대되며 폴리머배터리 고객사가 다변화될 것이라며 이는 사업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대용량화 추세는 ‘Battery Capacity per Box’의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는 셀당 배터리 단가 상승 및 외형확대 추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I에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001억원, 1조 2860억원으로 추정되며, 1회성 이익인 SMD 지분 매각 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6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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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