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0일 이자율스왑(IRS)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금리를 움직일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레벨 변화는 크지 않았다.
IRS금리는 1~5년 구간에서 0.25~0.75bp 내렸다. 10년 이상 구간에서는 스프레드 비드가 나오면서 레벨을 다소 높였다.
한 시중은행 스왑 딜러는 “최근 IRS는 선물에 비해 비드가 강하다”며 “잭슨홀 때문에 모멘텀 자체가 별로 없어서 레벨이 많이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많이 빠진 상태라 레벨부담은 있지만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하기도 어렵다”며 “장기가 약한건 10년물로 스프레드 비드가 나와서인데 구조화채권 관련물량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근 축소되고 있는 본드스왑 스프레드는 이날도 다소 좁혀지는 모습을 보였다. 역외 쪽에서 비드가 들어오면서 채권 강세에 비해 IRS금리 하락폭이 적었던 영향으로 보인다.
이 스왑 딜러는 역외 비드에 대해 “글로벌리 증시도 강한 편이고,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하는 게 국내적인 요인보다는 국제 공조차원이라는 판단에서 당장 인하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통화스왑(CRS)금리는 1~10년 구간에서 6.00~10.00bp 상승했다. 2년물에 강한 비드가 들어오면서 전체적으로 레벨이 올랐다.
앞선 스왑 딜러는 “2년 크로스 비드가 좀 많았고, 다른 쪽은 가격이 많지는 않았다”며 “부채스왑으로 보기에는 짧지만 관련 물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RS금리(%) |
전일비 |
CRS금리(%) |
전일비 |
CRS-IRS |
BOND(%) |
IRS-BOND | |
1년 |
2.8700 |
-0.75bp |
2.1500 |
6.0000 |
-72.00bp |
2.8400 |
3.00bp |
2년 |
2.7575 |
-0.75bp |
1.8900 |
7.0000 |
-86.75bp |
2.8100 |
-5.25bp |
3년 |
2.7525 |
-0.50bp |
1.8400 |
8.0000 |
-91.25bp |
2.7800 |
-2.75bp |
5년 |
2.7775 |
-0.25bp |
1.5100 |
8.0000 |
-126.75bp |
2.8700 |
-9.25bp |
10년 |
2.9275 |
0.25bp |
1.5000 |
8.0000 |
-138.75bp |
3.0200 |
-9.25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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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