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
류시원과 류시원 아내 조모 씨의 1차 이혼조정이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가정법원 신관 510호에서 열린다.
앞서 류시원 아내 조모 씨는 지난 3월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류시원 역시 법무법인 바른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지난 달 31일 법원에 소송 위임장을 제출했다.
류시원이 무려 6명의 소송대리인을 선임한 정황을 미루어 볼 때, 류시원은 이혼조정기일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법률 대리인이 있을 경우 조정기일에는 본인들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아내 조모 씨는 3월 이혼조정신청을 내던 당시 선임했던 담당변호사를 해임하고 현재는 홀로 절차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류시원은 이번 일에 대해 조씨와 해결점을 모색하려했지만 접촉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조씨는 딸과 함께 머물고 있는 상태로 류시원 측은 일체의 연락이나 만남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10월 9세 연하녀 조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3월 아내 조씨가 이혼 조정 신청을 낸 후 양측은 딸의 양육권을 주장하며 갈등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은 이혼 보도 직후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채널A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지난 7월 15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부터 시작이다. 많이 힘들겠지만 내 딸 현서를 생각하며.. 사랑해.. 현서야"라는 글을 게재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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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