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48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26.1% 성장
2024년 1분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27억 원… 전년비 33.4% 고성장
바이오비쥬, 바이슈코, 아이돌스토어 등 자회사 실적 호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브랜드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청담글로벌이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48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24억 원, 2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1%, 33.4% 증가하였다. 연결기준 매출총이익률 또한 전년동기대비 9.94%에서 16.49%로 6.65% 증가하였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바이오비쥬, 바이슈코, 아이돌스토어 등 자회사의 고른 성장을 꼽았다.
청담글로벌 로고. [사진=청담글로벌] |
오는 2025년 기업 상장(IPO)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비쥬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보톡스류, 필러류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64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6%, 27.3% 성장했다. 또 명품 뷰티 및 패션 해외 직구 플랫폼 바이슈코는 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3년 1분기 매출액 8600만 원 대비 가파른 성장을 나타냈다.
2024년 1월 청담글로벌이 인수한 아이돌스토어는 K-팝 굿즈 유통 전문 기업이다. 아이돌스토어는 약 30만 명의 플랫폼 누적 가입자와 중국 내 대형 K-팝 팬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분기 매출액 47억 원을 달성했다. 청담글로벌은 자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아이돌스토어와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청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청담글로벌의 라이브커머스 사업 확대와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청담글로벌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제고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뷰티 및 건기식 등의 브랜드를 틱톡 등 플랫폼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