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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삼성전자와 외국인 동향이 핵심 변수

기사입력 : 2012년08월27일 08:10

최종수정 : 2012년08월27일 08:44

- 車부품주, 손해보험주, 바이오주 등 주목

-김종희 HMC투자증권 사당지점장

지난 주말 뉴욕 금융시장(24일, 현지시간)에서 3대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모두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독일과 그리스 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공화당 하원에 보낸 서한에서 추가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해지면서 추가부양책 기대감이 재차 커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0.51포인트(0.77%) 올라 1만3157.97로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9.05포인트(0.65%) 오른 1411.1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39포인트(0.54%) 상승해 3069.79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주간단위로는 거래부진과 함께 6주간의 상승세를 멈춘 한 주였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관심사항은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된 잭슨홀 미팅이다.

버냉키 의장은 31일, 드라기 총재는 다음달 1일 연설이 예정돼있다. 연준의 추가부양 조치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주말 미국 시장은 반전이 있었다.

드라기 총재가 다음달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스페인과 이탈이아 국채매입 여부와 통화 완화 정책등에 대해 언급할지 여부가 관심사항이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로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28일), 소비자신뢰지수(28일), 2분기 국내 총생산(29일), GDP성장율(29일), 베이지북(29일), 개인소득 및 소비(30일), 소비자 심리지수(31일) 등이다.

특히 2분기 GDP성장률과 연준의 경기판단의 베이지북은 추가 부양책 시행여부와 관련이 있어 주시해야할 지표다.

지난 주말 국내 코스피는 14일 만에 외국인 매수가 순매도로 전환된 것과 삼성전자의 애플과 특허 싸움에 주목했다.

주말 미국법원이 애플의 손을 들어 주었으나 삼성전자는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으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특허와 디자인특허 침해로 당초 1조원 이내를 예상했으나 1조 2000억원 해당 금액 판결로 단기 악재적 요인이지만 삼성전자도 항소를 할 것이고 계속 지급해야하는 금액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주가가 이미 일정부분 선반영 돼있다는 것을 참작해야 할 것이다.

지난 주말은 그동안 상승부담과 외국인 매도세전환으로 코스피는 22.73포인트(1.17%) 하락한 1919.81로 마감했고 코스닥 시장도 1.83포인트(0.37%) 떨어진 497.51로 마쳤다.

이번 주 역시 시장의 방향성은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과 외국인의 동향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미국과 유로존 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 주요회의가 주말에 예정 돼 주중까지는 가능성과 기대감으로 시장이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주택시장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유로존은 다음 달 초 주요 현안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하는 시점이다.

국내 시장도 주도 업종을 찿기 힘든 종목별 대응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대형주는 반등시 일정 부분 현금화가 유효해 보인다.

매매트레이딩으로는 변동성을 이용한 단기 매매 전략으로 접근, 수익률을 확보해야할 것이다.

실적호전세의 자동차 부품주와 주가 변동성 따른 방어적 성격의 손해 보험주, 최근 순환 상승의 바이오주, 언테테이먼트, 카지노, 인터넷 등이 관심업종이다.

관심종목으로는 코덱스 인버스 활용과 자동차 부품주의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에스엘, 경기 불황에도 전월 좋은 실적의 삼성화재, 동부화재, 순환 상승중인 바이오 관련주인 셀트리온, 제닉, 엔터의 에스엠, 와이지엔터, 용산 재개발의 롯데관광개발과 코텍, 파라다이스, JCE, 성우하이텍, LG패션, 안랩 등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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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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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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