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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숭실대 학생회관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제30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숭실대학교 학생회관'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숭실대 학생회관은 학교 중앙광장 옆 12m의 단차로 인해 지하에 묻히게 될 수 있는 대지환경을 이용했다.
시에 따르면 단절될 수 있었던 대지의 조건을 도시적 맥락에서 내외부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례가 큰 점수를 받았다. 현재 학생회관 각 층 테라스, 외부공간은 운동장과 연계되며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2작품도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마포구 성산동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설계 전숙희, WISE) ▲종로구 세종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설계 김진구, 정림건축) ▲송파구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설계 김용미, 금성건축) ▲마포구 도화동 '도화 공영주차장 및 복합청사(설계 윤승현, 인터커드) 등 4개 작품이 뽑혔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 심사는 홍익대학교 이영수 교수 등 9명이 참여해 69개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 본심 그리고 공개발표회를 거쳐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서울시청 신청사 개청식 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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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