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정치 실천 취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사진: 김학선 기자] |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블로거와의 대화'에 참석해 "집권 후 내리게 될 첫 행정명령을 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측 선거대책본부는 먼저 SNS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정책제안을 모집한 뒤 국민추천 점수 60%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멘토 심사 점수 40%를 합산하는 방식의 예선전을 통해 18개 정책을 선정한다. 18개 정책이 뽑히면 100% 온라인 국민투표 방식 본선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18개 중 1위에 오른 '국민명령 1호'는 문 후보가 18대 대통령에 당선되면 내년 2월2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거나 행정부에 전달될 대통령 행정명령 1호가 된다.
국민명령 1호 국민 공모 인터넷 사이트의 주소는 'www.peopleorder.net'이다.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국민명령 1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정치를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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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