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HBM '하이브리드 본딩' 전환 가속…삼성·SK하닉·장비사 동시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반도체업계가 4일 HBM 패키징을 열압착에서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전환한다.
  • 삼성전자는 이달 HBM4E 샘플을 고객사에 전달하며 기술 일부 적용한다.
  •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은 준비를 가속화하며 공급망 재편에 착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 HBM4E 일부 적용…SK하이닉스도 도입 준비
적층 한계 돌파 핵심 기술…HBM5 전면 확산 전망
한미·한화 전용 공장 구축…차세대 공급망 재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시장이 기존 열압착(TC) 방식을 넘어 칩을 직접 접합하는 하이브리드 본딩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기작인 HBM4E(7세대)부터 해당 기술을 일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도 내부적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이며 대응 체제를 갖추는 모습이다. 이에 맞춰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 등 주요 장비사들도 전용 공장 구축과 시제품 공급에 나서며 차세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급망 재편에 착수했다.

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10나노급 6세대(1c) D램 공정과 자사 4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로직 공정을 결합한 HBM4E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전달할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HBM4 양산에 이어 HBM4E에서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일부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입출력(I/O) 단자 수 급증에 따른 발열과 전력 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선택지로 풀이된다.

지난 3월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MB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SK하이닉스 역시 차세대 제품 적용을 목표로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내부적으로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한 12단 HBM의 검증을 완료했으며, 양산 적용을 위해 수율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2029년 양산이 예상되는 HBM5(8세대) 등 차세대 제품에 대비해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네덜란드 BESI가 공동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본딩용 장비(본더) 도입을 검토하는 등 선제적 투자에 나선 것으로 관측한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칩 사이에 별도의 연결 구조물을 두지 않고 금속 면을 직접 맞닿게 해 쌓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기존 대비 적층 간격을 줄이고 신호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고적층 HBM 구현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다만 극도의 정밀도가 요구돼 비용 부담과 수율 확보가 여전한 과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HBM4E에서 HBM5로 넘어가는 구간을 기술 전환기로 보고, 기존 공정과 하이브리드 본딩을 단계적으로 혼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SK하이닉스의 HBM4 실물 [사진 = 뉴스핌DB]

메모리 업계의 기술 변화에 맞춰 국내 장비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TC 본더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미반도체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에 1000억원을 투자하며 '투트랙 전략'을 공식화했다. 한미반도체는 인천 주안국가산단에 연면적 4415평 규모의 하이브리드 본더 전용 팩토리를 건설 중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 후 2027년 말 장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비사 테스와 기술 협약을 맺고 플라즈마 및 세정 기술을 결합하는 등 연구개발 인력 확충에도 나섰다.

한화세미텍도 차세대 시장 진입을 위해 하이브리드 본더 시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다. 한화세미텍은 네덜란드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존 TC 본더 시장의 낮은 점유율을 하이브리드 본딩 시장에서 만회한다는 포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HBM의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기존 범프 방식은 물리적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어 하이브리드 본딩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결국 누가 먼저 양산 가능한 수준의 수율을 확보해 경제성을 입증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HBM 공급망의 주도권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