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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아이 위한 'IT발전소 18호점' 개소

기사입력 : 2012년08월16일 10:2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韓相範)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청소년 보호시설인 ‘효광원’에 첨단 PC와 모니터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인 ‘IT발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08년 11월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1호점을 개소한 이래 IT환경이 열악한 사회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첨단 IT시설을 무료로 조성한 18번째 시설이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김천을 시작으로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 등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에 이어 이번 대전에 18호점을 오픈했으며, 올 3분기까지 전북 나주 · 전주와 충남 부여 등에 22호점까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는 사업장 인근지역인 구미 및 파주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설명>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아동복지시설에 조성한 IT발전소'에서 한 아동에게 컴퓨터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의 ‘IT발전소’는 영육아원이나 보육원 등 사회보육시설 內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첨단의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을 말한다.

LG디스플레이는 18호 점까지 약 280여대의 최신의 모니터와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500 여명의 아이들에게 IT발전소를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서포터즈 “아이사랑 봉사단”을 구성해 구미지역의 IT 발전소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각 시설들을 방문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IT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한편, 이날 대전시 동구 효광원의 ‘IT발전소’ 18호점 개소식 행사는 LG디스플레이 송권복 글로벌경영지원실장 및 한국아동복지협회 이상근 회장,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배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 효광원은 청소년 보호치료시설로서, 비행청소년들이 소년원에 가지 않고 이미용 · 제과제빵 · 자동차정비 · 컴퓨터 등의 직업 재활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 18호점은 2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각 시설에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장착한 PC 21대와 프린터 등을 고루 갖춰 일반 중고등학교 컴퓨터실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도록 꾸몄고, 또한 최신의 55인치 풀HD LCD TV를 통해 청소년들이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과 같은 직업 재활 수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선진국형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에 ‘IT발전소’ 보급 외에도 사회복지시설과  결손가정세대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조직결연, 1사 1촌 돕기 및 다문화 가정 문화체험 지원, 실명 예방을 위한 저시력 아동 캠프 및 초롱이 눈 건강 교실 지원 등의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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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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