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오는 3분기에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적자로 전환한지 약 7분기만의 흑자전환이다.
유진투자증권 소현철·이정엽 애널리스트는 2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에는 아이패드3, 아이폰5 In Cell 터치스크린 패널, 편광방식 3D LED T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확대로 영업이익은 3480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서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TV와 PC수요는 전년 대비 역성장하고 있지만 애플 아이패드3 등 테블릿 PC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OLED 테블릿 PC는 해상도 이슈로 인해 IPS LCD가 테블릿 PC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세계 최대 테블릿 PC용 IPS LCD 공급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에 일각에서 거론된 유상증자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는 “6월말 순차입금 2.1조원으로 유상증자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펀더멘탈 개선을 보고 투자해야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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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