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영국의 실업자수가 6월말 기준 3개월 동안 1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올림픽 효과로 추가 일자리가 창출되며 침체에 빠진 영국 경제에 버팀목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7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9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천 건 증가할 것으로 점친 전문가 전망치를 뒤엎는 결과이다.
지난 6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100건 증가에서 1000건 증가로 대폭 하향조정되었다.
한편 지난 6월까지 3개월 기준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실업자 수는 256만 4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4만 6000명 줄며, 2011년 5월까지 3개월 기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실업률은 8.0%로 예상치 및 전월의 8.1%에서 하락했다.
6월까지 3개월 기준 LFS의 총 고용자 수는 2947만 6000명으로 20만 1000명 증가하며, 2008년 7월까지 3개월 기간 이후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6월까지 3개월 기준 평균 주급은 연간 1.6% 증가했으나, 전망치 1.8% 증가는 하회했다. 6월 한달로는 연율 1.3% 늘어났다.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주급은 6월까지 3개월 기준 연간 1.8% 증가하며 전망치 1.9% 증가를 밑돌았다. 6월 한달로는 연율 1.8% 늘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