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연장과 관련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5일 "박람회가 연장되거나 곧바로 재개장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는 최근 일부 인터넷 포털 등에 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나는 오는 12일부터 박람회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할 것이라는 게시글이 종종 올라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게시글 중에는 세계박람회기구(BIE)의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나라 정부가 요청하면 연장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함께 나돌고 있다.
실제 조직위에는 폐막한 12일 이후 관람을 원한다며 가격이나 시기를 묻는 전화가 하루에도 10여 통씩 이어지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박람회기구 공인박람회인 여수엑스포는 국제적인 약속으로 박람회 기간의 연장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12일 폐막 다음날부터 전시물들이 철수에 들어가고 아쿠아리움, 빅오쇼,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스카이타워 등 일부 영구시설도 보완에 들어가 당분간 일반인들은 박람회장 출입 자체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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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