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반도체 제조업체인 AMD의 주가가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 결과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AMD는 마감 후 거래에서 활발한 거래량 속에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날 AMD는 장 마감 후 2분기 순이익이 3700만 달러, 주당 5센트로 1년전의 6100만 달러, 주당 8센트에 비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6센트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1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의 15억 7000만 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주당 7센트의 순이익과 14억 1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예상했었다.
이달 초 AMD는 2분기 매출액이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 3% 증가를 예상했던 당초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에 AMD는 3분기 매출액도 1%~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샌디스크가 주당 12센트의 순이익과 15억 1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규장을 0.61% 하락하며 마감한 샌디스크는 마감 후 거래에서 3.50% 추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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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