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
[뉴스핌=노희준, 함지현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경제민주화는 빛좋은 개살구"라고 지적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재벌을 가장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인 순환출자를 인정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의 순환출자금지 정책 중 신규 순환출자된 부분만을 금지하고 기존의 순환출자된 부분은 그대로 둔다는 부분을 겨낭한 것이다.
이어 "순환출자를 인정해 0.5%되는 지분으로 100조 넘는 자산 구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으로는 양극화를 해소할 수 없다"며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당장은 안 되도 민주당처럼 3년내에 해소해 재벌들이 세습하지 않도록 막아야 경제민주화를 실제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래야 재래시장도 살아나고 일자리도 많아진다"며 "대기업에 대한 감세도 철회해야 그 돈으로 반값등록금도 하고 무상보육도 할 수 있다. 경제민주화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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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