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로존 중앙은행 관계자가 다음 주 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책 금리가 1.0% 미만으로 인하되면 안 된다는 원칙은 없다고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2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어판은 피터 프랫 ECB 이사가 자신들과의 대담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FT 예고 기사에 따르면 프랫 이사는 "중기 물가안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경우 정책금리 인하는 정당화된다"고 주장했다.
프랫 이사는 ECB의 경제 관련 포트폴리오를 책임지고 ECB 정책이사회에 통화정책을 제안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 ECB는 다음 주에 7월 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8일 에발트 노보트니 ECB 이사는 예금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할 수도 있지만, 추가 유동성 공급을 위한 국채 매입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이 ECB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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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