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대외적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6포인트, 0.20% 내린 1844.30을 기록 중이다.
기준금리 인하라는 중국발 호재와 버냉키 의장이 3차 양적완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유럽발 악재가 엇갈리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국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버냉키 의장이 기대와 달리 3차 양적완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투자자들은 순매수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225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과 기관 역시 각각 43억원, 14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총 196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기계 등이 1% 안팎 상승중이며 서비스, 종이목재,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 은행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 운수장비, 증권, 금융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중국 금리인하에 힘입어 2% 안팎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 포스코는 각각 0.24%, 1.64%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대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KB금융 등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84포인트, 0.18% 상승한 466.97을 기록하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