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예비전력이 329만kW까지 떨어지면서 관심단계로 진입했다. |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40분 현재 예비전력이 329만kW를 기록해 올해 첫 '관심'단계에 진입했다.
전력수요관리는 총 다섯 단계로 구성돼있는데 500만kW 이하일 때 '준비' 단계에 들어서며 400만kW미만부터 100만kW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눠진다.
관심단계에 해당하는 300kW까지는 전압조정을 통해 전기 품질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전기소비자의 사용 전압을 시스템에 의해 낮춰 전력수요를 감축한다.
300kW 미만일 경우는 사전계약한 200여개 업체의 일부부하를 시스템에 의해 직접 차단하는 등의 강경책을 쓰게 된다.
한국전력은 이날 긴급 공지 문자를 통해 오후 1시35분부터 예비전력이 400만kW미만으로 관심 단계라며 전기사용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에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늘 오후 2시경 전력예비력이 300kW가 되기 때문에 전력비상조치가 취해질 것 같다”며 절전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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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