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19대 국회의원 워크숍 발제
[뉴스핌=노희준 기자] 김태일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4일 민주통합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과제 가운데 안철수 교수와 관련, "민주통합당은 안철수를 생각하지 않은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김 교수는 이날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2012 대선승리를 위한 민주당의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안철수에 대해 말을 꺼낼수록 민주통합당은 초라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프레임'은 민주통합당에 해롭다"며 "자강론'을 강조하든 '연대론'을 강조하든 안철수에 대해 언급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민주통합당에서 나온 안철수에 대한 '언급은 너무 '정직한' 것"이라며 "안철수를 의식하지 말고 민주통합당은 자신의 정체성을 다듬고 자신의 후보를 발굴해 선거전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안철수에게 정치 참여 의사 표현을 하라고 재촉할 필요 없다. 지금까지의 말과 행동으로도 충분하다"며 "6월 종강과 원 구성, 다른 후보들 출마선언 후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도 있을 듯하다. 중도 하차하는 상상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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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