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24일 "그리스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美경제회복과 中 부양책강화가 기대된다"며 "6월이 분수령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여전히 불확실성의 영역에 있으며 언제라도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펀더멘털의 흐름은 단기 불확실성과 중기 긍정적 기대가 교차되는 국면이다.
중기적으로는 4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의 큰 폭 증가에서 나타나듯이 올 여름 미국경제의 회복세 재개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중국경제 역시 2분기 경제성장률이 7%대중반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준율 인하를 넘어 대출금리 인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주식이 지난 주 급락을 뒤로 하고 반등했다. 하지만 EU 비공식 정상회의에서의 정책 합의 기대가 점증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긍정적 검토 이상를 넘어서기는 어렵다.
6월 말 공식회의에 본격적인 대응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올 여름 장세의 6월을 분수령으로 해서 화려하게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가늠된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올 여름 장세의 화려한 복귀가 6월 이후에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한다"며 "길게보면 현 시점은 올 한해 투자수익을 제고시키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리스라는 꼬리가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라는 몸통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보다는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그의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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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