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등 20대 차량 외 신기술 10종과 기타 전시물 3종 전시
[부산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2 부산모터쇼에서 K9을 포함한 완성차와 Kia GT, 트랙스터, 네모 등 콘셉트카,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날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외신 기자단을 위해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아시아 최초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 양산차 17대 등 총 20대의 차량과 신기술 10종, 기타 전시물 3종을 전시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Kia GT, 트랙스터, 네모 등 콘셉트카는 기아의 전 세계 디자인 네트워크를 통해 제작됐고 향후 기아차가 발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스마트 레볼루션’을 전시 테마로 총 2500㎡(약 760평) 규모의 전시관을 갖췄다.
부산모터쇼 기아관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글로벌 커먼부스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즌 웨이브’를 콘셉트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도가 물결치는 순간을 포착해 역동성, 끊임없는 호기심, 즐거움 등 기아차만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속성을 감성적 이미지로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기아차 콘셉트카 GT |
이와 함께 K시리즈존에서는 기아차의 최고급 차종인 K9, 가솔린 직분사 GDI 엔진을 장착한 K7 및 K5를 전시했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셔플 댄스 플래시 몹 이벤트 ▲또봇과 함께하는 퍼즐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자동차와 관객이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셔플 댄스 행사에서는 기아차 전광판에 쏘울 광고와 함께 음악이 나오면 열심히 춤을 추는 관람객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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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