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21일 미국 대형 포털업체 야후로부터 자기 회사 지분 20%를 71억 달러에 되사기로 합의했다고 야후가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합의로 야후는 지분을 넘기는 대가로 현금 63억 달러와 알리바바의 신규발행 우선주 8억 달러를 받게 된다.
또 알리바바는 이번 합의에 따라 야후의 발행 주식의 25%를 미래 기업공개 가격에 매입하거나 아니면 야후가 기업공개를 통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야후는 지난 2005년에 10억 달러와 야후의 중국 사업권을 대가로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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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