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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통합진보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대치상태

기사입력 : 2012년05월21일 10:19

최종수정 : 2012년05월21일 10:19

- 강기갑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압수수색 거부

[뉴스핌=함지현 기자] 검찰이 21일 오전 8시 35분경 통합진보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현재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검찰은 앞서 19대 총선 비례후보 선출 부정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의 고발로 통합진보당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출했다.

혁신비대위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당원명부를 포함한 선거관련 당의 자료 일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이것은 헌법상에 보장된 정당정치활동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통진당은 이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부정에 의한 당 차원의 자정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검찰이 물러나지 않으면 계속 대치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며 일부 보도에서 검찰이 서버를 확보했다는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통진당 비례후보 부정선거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2일 비례대표 선거를 총체적 부실·부정선거로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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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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