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 CGV가 시장의 호평가에 하루만에 오름세다.
4일 오전 9시21분 현재 CJ CGV는 전일대비 0.55%(150원)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 전문가들은 CJ CGV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홍종길 한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국산 영화 흥행에 따른 관람객수 증가에 힘입어 전 사업부문이 양호했고, 2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3.7%씩 증가한 1390억원과 18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어벤저스'와 '은교'가 인기를 끌고 있고, 이달에도 흥행 기대작 '다크 섀도우', '맨인블랙 3' 등의 개봉이 예정돼있어 관람객 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건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1분기 매출액 1385억원, 영업이익 185.8억원, 세전이익 154.2억원, 당기순이익 120.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국 관람객수가 범죄와의 전쟁 등의 영화흥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한 4060만명을 기록한데다 CGV의 직영 관람객수 역시 19.7% 증가한 1202만명을 기록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또 관람객수 증가에 따른 매점매출, 광고매출 모두 호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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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