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1일 국토해양부는 오는 2일 울산대학교에서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제2차 혁신도시 인재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에너지 기능군에서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주) 등 4곳이며, 노동복지 기능군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노동부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4곳, 그리고 기타기능군에서는 국립방재연구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전 공공기관과 해당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강원혁신도시 설명회(3.22, 원주 연세대캠퍼스)에 이어 두번째이다.
지난 강원혁신도시 제1차 합동채용설명회에는 예상인원(900명)을 훨씬 초과한 15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대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지방이전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하고, 공공기관에 채용된 지역대학 출신 선배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과의 취업상담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는 ‘한국정책방송’(K-TV)이 참여해 취업안내 특집프로그램으로 녹화 편성해 방송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합동채용설명회를 올해 상반기 중 다른 혁신도시에도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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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