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12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제15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제15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됐던 역내 지역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sation: CMIM)'의 규모 확대와 위기예방 기능 도입 여부 등 기능강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동 회의에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sian Bond Markets Initiative: ABMI)과 관련해 ABMI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 채권시장의 비전인 'New Roadmap+'의 채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부터는 역내 금융협력 및 정책공조 노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앙은행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재무장관과 함께 참석함으로써 종전의 'ASEAN+3 재무장관 회의'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로 확대 전환된다.
김 총재는 2일 출국해 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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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