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KDB산업은행은 30일 오는 5월 2일자로 김한철 이사(57세)를 수석부행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수석부행장으로 결정된 김이사는 국제금융 IB전문가이다.
오는 5월 2일 수석부행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김한철 이사는 서울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에 산은에 입행해 비서실장, 인력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2010년 기획관리본부장 재직 당시에는 산은금융지주와 정책금융공사 분리를 통한 민영화의 토대를 다졌으며 기업금융본부장 때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두산밥캣 리파이낸싱과 타이틀리스트 인수금융 조달 등도 김 수석부행장의 작품이다. 김 수석부행장은 언론ㆍ국회 등 유관기관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의 신망도 높은 편이다.
특히, 컨설팅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통해 습득한 금융시장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바탕으로 은행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수석부행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 김영기 수석부행장은 산은 캐피탈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력>
▶ ‘78년 산업은행 입행
▶ ‘07년 인사부장
▶ ‘08년 컨설팅본부장
▶ ’09년 기획관리본부장
▶ ’11년 기업금융본부장
▶ 경영전략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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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