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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아이파크, 최고가 아파트 자리 내줬다

기사입력 : 2012년04월29일 13:22

최종수정 : 2012년04월29일 13:22

[뉴스핌=이동훈 기자] 우리나라 최고가 아파트로 군림했던 삼성동 아이파크가 공시가격 2위로 밀려나고, 최고 인기 연예인 거주주택으로 알려진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가 최고가 아파트로 올라섰다.
   
29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2년 공동주택 가격공시'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3% 상승했다.

전반적인 수도권 지역 약세에도 불구, 지방이 큰폭으로 올라 전국 상승세가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남(22.9%), 전북(21.0%), 울산(19.7%) 등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2.1%), 서울(-0.3%)은 하락했다.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전체 251개 지역 중 226곳의 공동주택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통합창원시의 출범 효과, KTX 개통, 공장 신설 등의 호재 등이 뒷받침된 경남지역이 전국 시군구 지역 중 최고 상승세를 보인 경남 함안(37.2%)에 이어 창원 마산합포(33.6%), 창원 진해(31.2%)가 뒤를 이으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북은 새만금 개발사업과 인근 공장입주 등으로 주택수요가 늘었고, 강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주택 수요 증가 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85㎡이하 주택은 5.4~8.8% 상승했으나, 85㎡초과 주택은 -2.3~0.9%의 변동률을 보였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가 2.8~13.9% 상승한 반면 3억원 초과주택은 -3.6~-0.9% 하락했다.
 
공시대상 공동주택은 총 1063만가구로, △아파트 863만가구(81.2%) △연립주택 45만가구(4.2%) △다세대주택 155만가구(14.6%)다.
 
한편 국내 최고가 아파트가 자리바꿈을 했다. 그간 국내 최고가 아파트 지위를 지켜온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은 공시가격이 1년 새 5.2% 하락한 42억4000만원을 기록, 2위로 밀렸고, 대신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는 작년과 똑같은 43억6000만원의 공시가로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근 입주를 시작한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가 41억4000만원의 공시가로 3위를 차지하며 최근 2~3년새 강세를 보인 부산 해운대의 위력을 보였다. 아울러 현대산업개발도 브랜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아울러 시군구별로 공시하는 개별단독주택가격은 5.3% 상승세를 보였다. 최고가 단독주택은 고급빌라의 상징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273.6㎡가 50억8800만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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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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