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2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4월 넷째 주(4.23~4.27)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용희 대리,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 신한은행 김장욱 차장, 하나은행 남궁태헌 대리, KDB산업은행 추인영 과장 등 6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31.30~1145.7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125.00원, 최고 1135.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42.00원, 최고 115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용희 대리
: 이번주 환율 1135.00~1145.00원
전체적으로 지난 주의 흐름 자체는 이어갈 듯 하다. 1140원 위에서는 당국 경계와 네고 물량. 1140원 아래서는 유로존 우려가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일본 양적완화 있다면 엔화 약세는 분명하지만 원/달러 환율에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
유로가 올라간다고 보면 1140원대 중심으로 아래 위로 움직일 것이다. 수급상으로는 네고가 우세할 것이다.
▶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 이번주 환율 1125.00~1145.00원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하방경직성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문제들도 지켜봐야할 것 같다. 지난 주에 스페인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우리나라는 북한 리스크가 잠재돼 있기 때문에 쉽게 한 쪽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추세를 보면 1140원은 아무래도 뚫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조금 긍정적인 것은 최근 유로화가 약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악재로 작용할 만한 것은 북한 리스크 외에는 없어 보인다. 유럽은 수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전반적으로 최근 상승폭을 줄여나가는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
: 이번주 환율 1130.00~1150.00원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114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이다. 유로존 재정우려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과 북한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꾸준한 결제수요 등이 환율을 지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FOMC 회의와 케이스-쉴러 주택시가격지수 및 신규/미결주택 매매 등의 주택지표, 내구재 주 문, GDP,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다수의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22일 프랑스 대선 결과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이며, 오는 27일 BOJ의 추가 부양책 발표 여부 또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환율 지지 요소에도 불구하고 배당 지급 일정이 일단락 되고, 월말을 앞둔 네고 집중 가능성, 당국의 개입 경계 등이 추가상승을 어렵게 해 제한적인 1140원 안착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
▶ 신한은행 김장욱 차장
: 이번주 환율 1135.00~1150.00원
시장의 방향을 잡아줄 만한 이슈가 없어보인다. 북한에서도 계속해서 협박에 가까운 발언이 나오고 있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높일 수 있지만 시장 영향은 없을 듯하다.
프랑스 대선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시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는 있는데 시장의 흐름을 결정적으로 잡아주긴 어려울 듯하다.
일단은 배당금 수요가 상당부분 끝난 것으로 보이고, 네고나 결제 수요가 한 방향으로 쏠리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안정적인 박스권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
1140원 막히는 것도 크게 의미 없다는 판단이다.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랜덤워크식이다.
▶ 하나은행 남궁태헌 대리
: 이번주 환율 1135.00~1142.00원
1140원 위로는 몇 번 시도했지만 네고가 많이 나왔다. 북한 리스크가 있지만 상단이 몇 번씩이나 막혔다. 1130원대에서는 결제가 많고, 1140원 위에서는 네고가 많다. 이번 주는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계속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
▶ KDB산업은행 추인영 과장
: 이번주 환율 1128.00~1142.00원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에서 중공업 네고등 매물 유입으로 눌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경제의 부진과 스페인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증폭된 우려 등에 대해 시장이 내성이 생기면서 환율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더이상 작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배당금 역송금도 대충 마무리되는 분위기라서 더욱 그렇다.
다만, 미국 FOMC 회의과 주택지표, GDP,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다수의 경제지표와 일본 BOJ의 추가 부양책 발표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번주 원/달러는 월말 네고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1140원 초반 이하의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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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