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4.19(목)~20(금) 워싱턴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금년도 로스 까보스 정상회의(6.18-19)의 예상 성과물을 점검하고 IMF 재원확충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G20재무장관 회의 결과, 세계경제의 핵심 하방위험으로 부각되고 있는 고유가에 대한 대응이 강화됐다.
지속되는 고유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는 코뮤니케 문구에 대한 합의를 주도했다.
IMF가 제시한 재원확충 필요규모에 합의함으로써 시장의 유로존 위기확산 우려를 불식하고, 국제공조를 위한 중심축으로서 G20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우리나라는 유럽(약 2,500억불), 일본(600억불)에 이어 상당한 규모의 재원 기여를 약속,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적극 발휘했다.
이 밖에 거시정책공조, 금융규제 개혁, 국제통화체제 강화 등 의제별로 정상회의 예상성과물들이 차질없이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제시된 의제별 주유 합의사항으로는 극단적 위험(tail risk) 발생 가능성이 약화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세계 경제는 여전히 하방 위험이 큰 상황으로 평가됐다.
고유가와 관련하여 G20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했다.6월 정상회의의 성과물의 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대 형성했다.
글로벌 공조 노력의 결과 4,000억불 이상의 IMF 재원 확충에 합의했다.
서울 정상회의시 합의한 IMF 쿼터․지배구조 개혁 노력을 지속키로 하고, 향후 쿼터 배분이 신흥 개도국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변화된 경제여건을 반영해야 함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경제․금융 안정을 위해 IMF 감시활동의 방식과 범위를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유사은행(Shadow Banking) 규제감독 강화, 장외파생상품시장 개혁, 법인식별자 도입 등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된 주요과제를 지지하고 기한 내 완결할 것을 확인했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 대응 및 녹색성장 등 에너지 시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데이터 품질 제고, 화석연료보조금 축소, 유가공시기관의 기능․감독 개선 노력을 지속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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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