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유가 대응책과 관련, G20차원에서 국제공조가 본격 추진된다고 밝혀 주목된다.
박 장관은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2년 제14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여,'대내외 위기요인 현황점검'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주말 G20 재무장관들에게 유가 안정을 위한 G20 차원의 강력한 공조 메시지 전달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미국 정부도 어제 원유 선물 시장의 투기세력에 대한 감독과 감시를 강화하고 가격조작행위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G20 회의중에 이러한 취지를 계속 강조해서 고유가 대응책에 대한 공조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20재무장관회의 참석하기위해 오늘 美 워싱턴으로 출발하는 박장관은 그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로존 위기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화벽(firewall)의 강화, 고유가 등 세계경제 리스크에 대한 공조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와 유가 안정 등 우리 국익과 관련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국제유가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서 물가와 교역조건 경로 등을 통해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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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