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민주당의 총선패배가 공천 실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12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을 져버린 정권을 심판해야 된다는 바람을 제대로 일으키지 못했다"며 "246개 지역에 맞는 인물들을 공천해야 되는데 일부 지역에서 국민들에게 마음을 얻지 못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당의 공천 과정에서 몇번의 지적이 있었다"며 "정당내 계파와 파벌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고 상황과 물리면서 공천과정이 너무나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국민의 마음을 읽는 것과 흡족한 인물을 내놓는 것을 결과적으로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당 지도부의 거취와 관련, "책임을 지되 언제, 어떻게가 중요하다"며 "그 문제를 오늘 아침부터 심도 있게 논의해서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앵커출신으로 19대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한 신 대변인은 11일 52.6%의 지지율로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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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