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현대차의 올 1/4분기 러시아 자동차 판매량이 5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민영통신사인 인테르팍스 통신은 9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올해 1/4분기 4만 1174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49.7% 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4분기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2만 749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이 같은 판매 실적 호조는 러시아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쏠라리스'의 인기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2012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신차'와 '올해의 소형차' 2개 부문을 수상한 '쏠라리스'는 올 1/4분기 동안 2만 7072대 판매됐다.
한편, 현대차는 러시아 피터츠버그에 현지 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 공장은 올해 20만대의 차량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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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