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2006년 이후 7년만에 1분기 최다 관람객수 기록하며 호실적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연초 댄싱퀸,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 화차 등 한국영화의 흥행으로 최근 7년이래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관람객 4069만명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전기 대비 2.9%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1분기 까지 댄싱퀸,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 화차 등은 각각 400만, 342만, 468만, 230만명을 동원하며 고른 흥행 성적을 거둬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타이타닉 3D를 필두로 어벤져스, 맨인블랙3 등 3D 라인업 확대에 따른 ATP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며 "줄리아 로버츠, 조니 뎁, 존 쿠삭, 윌 스미스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다수 포진된 영화 라인업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영화에서는 하지원, 설경구, 정재영 등을 비롯한 호화 주연급과 류승룡, 윤제문,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적절한 조화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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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