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시내 5715개 가로변 버스 정류소와 버스 시설물 개선에 나선다.
시는 3일 정차 노선이 많지만 다른 정류소와 경계가 모호한 정류소를 비롯해 불필요한 시설물, 대기공간 협소한 점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 건의를 통해 북창동 버스정류소를 직접 방문해 정류소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민과 공무원 60여명으로 시민모니터단을 구성해 시내 표본 정류소를 선정하고 다음달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노선이 많은 정류소는 버스가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버스 위치를 분산·재배치하며 횡단보도와 도로의 차량 정지선 사이에 설치된 정류소는 인근 안전한 장소로 이전하는 등 개선은 다음해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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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