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주가 3만원의 트랩에 갇힌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단기 저점에서 벗어나 2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양증권 박현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3만원 트랩에 갇힌 모습”이라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던 기대들이 실현되지 못한 채 오히려 우려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같운 전망의 대부분은 성격상 2분기에 실현될 것들이라고 전망했다.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실질적인 변화의 시기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특히 1분기 실적부진 전망도 주가에 반영된 만큼 현 주가가 단기 저점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TV 시장 회복 정황적 증거는 아직 부족하지만 2분기부터 패널을 시작으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또 1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1614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흑자전환 전망은 유효하다.
아직은 반등 징후가 없는 패널가격 역시 2분기 중반 이후 반등이 유력하다. 화이트 OELD 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증거들은 2분기 중에 나타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산업재편을 제외한 나머지 기대들이 실현될 전망”이라며 “우려의 시기가 끝나가는 만큼 긍정적인 관점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