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기지국간 신호 간섭을 제어해 통화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어드밴스드 스캔’기술을 오는 5월까지 서울 전역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스캔’은 SK텔레콤이 LTE망에 적용한 통신망 기술인 PETA 솔루션 중 하나로,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을 마치고 지난 1월 LTE 망에 적용한 바 있다.
이 기술은 LTE 기지국 간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해 경계 지역의 품질을 기존 대비 약 4배 높여, 더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촘촘한 커버리지가 완성됨에 따라 LTE 품질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며, 클라우드 가상화에 따른 트래픽 분산 효과에 따라 LTE 속도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SK텔레콤의 ‘어드밴스드 스캔’은 수백 개의 LTE 기지국을 가상화를 통해 동시에 연동할 수 있어 단위 면적 당 인구 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효과가 극대화 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VoLTE(Voice Over LTE)를 통해 LTE망에서 음성 통화를 사용할 경우, 기지국 사이의 경계지역에서도 통화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캔을 이용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통화품질 제공이 가능하다.
권혁상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LTE 대중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해 어드밴스드 스캔을 포함한 다양한‘PETA 솔루션’을 적용해 구석구석 잘 터지는 최고의 LTE 품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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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