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2월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에 정기주총을 개최하는 기업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까지 정기주주총회 소집 관련 이사회결의 내용을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47사 가운데 금요일날 정기주총을 개최하는 기업이 465사(85.0%)로 가장 많았다.
오는 16일 금요일은 147사(26.9%), 23일 금요일은 266사(48.6%)가 정기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최시간은 오전 10시가 244사(44.6%)로 가장 많았고 193사(35.3%)는 오전 9시에 주총을 연다.
지역별로는 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393사(72%)의 정기주총이 개최된다.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288사(52.7%), 105사(19.2%)에 해당한다.
한편, 상장법인이 개정상법을 반영해 도입하려는 정관개정 항목은 신주 제3자 배정시 주주통지 의무화(187사)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이사의 책임감경(185사), 다양한 형태의 사채발행(179사), 이상회에 재무제표 승인 등 권한부여(164사) 순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이 기존 주주의 권리보호와 더불어 경영활동의 리스크 부담 경감, 기업의 자금조달 효율화 및 재무관리의 자율성을 제고하려는 목적의 정관내용을 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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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