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로존 채무위기의 영향으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8% 중반대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중국 관영 증권보는 하문대학교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공동 연구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58%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유로존의 채무위기의 영향으로 중국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물가 수준은 3.3% 수준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증권보는 별도의 기사를 통해 중국 재정부 부부장이 중국 정부는 미국의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통화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개혁발전연구소(CIRD) 소장은 중국 정부가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과 규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CIRD의 츠 푸린 소장은 중국 정부가 눈앞의 성장에만 연연하기보다는 향후 5~10년에 걸쳐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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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