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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 868억원 전망"

기사입력 : 2012년02월27일 13:4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올해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젼스 시장이 지난해 대비 6.1% 성장하며 886억원(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한국 비즈니스 인텔리젼스(BI)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 업데이트, 2011-2015: 2011년 상반기 리뷰'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은 2011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경기 상승 및 전반적인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전년에 비해 시장 수요가 활발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 수요 및 성장률 측면에서 뚜렷하게 개선되는 흐름은 보이지 못했다.

대규모 신규 투자의 활성화 보다는 전반적으로 기존 프로젝트의 진행 및 기존 시스템 보완,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시장 수요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하반기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2011년 연간 시장은 전년대비 6.5% 성장한 818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 제조, 공공 등 주요 산업 시장을 중심으로 대기업 및 중견 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소프트웨어 벤더들의 시장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더불어, 빅데이터 환경에 따라 기업 인텔리전스에 대한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하고 세분화된 통합 확장 솔루션을 기반으로한 인텔리전스 시스템의 개선, 확대 등이 시장의 중요한 트랜드로 부각되었다. 이와 더불어 주요 벤더들의 포지션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IDC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을 담당하는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지속적인 유럽 재정 위기를 비롯해, 국내 실물 경기 부진 등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2012년 상반기까지 시장 수요 측면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하지만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은 빅데이터 환경의 지속적인 확산과 함께 다양한 기업 인텔리전스에 대한 요구 확대에 따라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평균 7.1%로 성장해 오는 2015년 1000억원을 넘어서며 1082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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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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