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금융협회(IIF)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경제성장 촉진이 논의의 초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IIF는 "최근 그리스 구제금융 패키지가 불확실성을 한층 덜어줬지만 부채위기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급격한 재정긴축으로 인해 역내 국가들의 단기 경제전망에 충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IIF는 이미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성장을 보이는 국가들에게는 긴축 조치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G20 회의는 유로존의 부담 감소 및 금융규제와 관련한 보다 균형잡힌 접근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G20 재무장관들은 오는 25일 멕시코시티에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