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실패론에 반대의견 개진
[뉴스핌=유주영 기자] 노벨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런던정경대(LSE) 교수가 '자본주의의 실패'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피사리데스 교수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코리아 2012'에서 " 현 위기 상황은 자본주의 실패가 아닌 정부 규제의 실패"라고 밝혔다.
그는 "자본주의를 대체할 무엇이 필요하냐고 하는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또 있을 것"이라며 좋은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을 경제발전에 참여시키지 못한 것은 정부의 커다란 실패"라면서 "우리는 젊은 피 수혈에 실패했다"고 규정했다.
마지막으로 "고등교육에 문제가 있다"며 "산업화시대의교육 에 머물러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고등교육은 과거의 틀에 익숙해져 있다"며 "학생들은 학교 수업보다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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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