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다음에 대해 올해 성장세를 모바일과 게임 부문이 견일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1분기 실적은 광고시장 비수기 효과 및 신규 사업 투자비용 등으로 저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도 "2분기부터는 계절적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고 대선·총선 및 런던올림픽 이벤트 등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5% 성장한 52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4Q11 review: 시장 컨센서스에 소폭 미달
– 4Q11 매출액은 1,175억원(+13.9%qoq, +16.1%yoy), 영업이익은 262억원(-7.5%qoq,
+2.5%yoy)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286억원에 소폭 미달(당사 추정치 266억원에는
부합, 도표 1 참조)
– 당기순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 및 당사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1) 네오위즈게임즈
주가 급락으로 인해 기 인식된 BW 워런트 평가이익 63억원 취소 반영, 2) 라이코스 매각 잔금
(3,400만 달러)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중단사업손실 60억원 반영 등에 기인
– 2011년 배당의 경우 전년도(자사주 소각 + 주당 배당금 750원)와 달리 전액 배당금으로 지급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이 경우 DPS는 1,500원 이상으로 추정)
1Q12 및 2012 전망: 1Q12 광고 비수기를 지나 2Q12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전망
– 201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5% 성장한 5,2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1,389억원 전망(‘12E OPM 26.5%로 전년대비 0.6%p 하락)
– 2012년 성장은 모바일과 게임 부문이 견인할 전망: 1) 모바일: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을 통한 모바일 광고 매출액의 본격 성장(AD@m PV는 12월 100억에서 2월 150억으로
급증, 도표 3 참조), 2) 게임: 일본 DeNA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2월 말
런칭 예정, Mobage 대표 타이틀 ‘We Rule’ 포함 20여종 출시 예정) 및 온라인 퍼블리싱 사업 본
격 런칭. 신규 사업 매출액이 ‘11년 370억원 수준에서 ‘12년에는 2배 이상 성장 전망
– 다만, 1분기 실적은 광고시장 비수기 효과 및 신규 사업 투자비용(마케팅비, 컨텐츠 소싱비용
등)등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 전망(매출액은 1월 인수한 온네트 연결 실적 편입을 감안하더라도
전분기대비 1.9% 감소한 1,1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한 287억원 전망)
– 2Q12부터는 계절적 광고 성수기 진입, 다음-Mobage 플랫폼 런칭 효과,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 대선/총선 및 런던 올림픽 이벤트 등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 전망(도표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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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