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4213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다음에 따르면 2011년 4분기에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 1175억 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16.1%, 영업이익 2.5% 증가한 수준이다.
다음의 4분기 매출액은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디스플레이 경쟁력 향상과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연속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1년 4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대형 광고주들의 PC, 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통합광고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 구매 증가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아담)’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쿼리 증가와 자체 CPC(클릭당 과금 방식, Cost Per Click) 검색상품의 경쟁력 강화, 모바일, 로컬 등 신규 검색상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493억원의 성과를 냈다.
2011년 매출액 또한 ‘DBPA’, ‘아담’과 같은 비즈니스 플랫폼의 성장으로 전년대비 20.2% 증가한 4,213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2011년에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증가로 모바일 로컬, 게임, 분야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하고, 모바일에서 실시간 검색어 카테고리를 실시간 이슈, 스포츠, 연예, 트위터 인물, 화제의 글 등으로 강화했다.
그 결과 모바일웹은 PC 대비 순방문자(UV)는 63%, 페이지뷰(PV)는 40% 수준까지 증가하였고, 모바일 일평균 검색 쿼리 역시 전분기대비 62% 증가했다.
다음은 올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소셜과 로컬, 검색 등 핵심 서비스들의 역량을 고도화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는 동시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들을 개발, 최고의 가치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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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